11월 28일, 이른 시간부터 구미코 대전시실이 왁자지껄!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내음이 가득한데요. 스마트시티 임직원들과 구미시민들이 한데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 날이기 때문! 어느덧 스무 해 넘게 진행된 스마트시티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민들의 겨울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위생과 청결을 위해 복장부터 갖춰야겠죠? 헤어캡도 쓰고 앞치마도 두르고!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진지하게 파이팅을 외치기도 하는 사람들. 기분 좋은 분위기가 가득하니 올해 김치도 맛있게 되겠네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2017 일만이천포기 김장나눔에는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을 비롯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단체 5곳, 구미시 새마을회 27개 읍면동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손끝 야무진 어머니부터 김치가 가득 든 통을 번쩍번쩍 드는 청년까지! 저마다 열정을 뽐내며 김장에 몰두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에 돌입하긴 전, 배추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필수! 소금물을 한껏 머금은 배추는 요래요래 꾹꾹 짜야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나와랏, 나의 이두박근! 쫀쫀한 근육으로 한 방울이라도 더 꼼꼼하게!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맛깔 나는 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신선한 재료와 양념, 그리고 손맛이죠! 살림고수 어머니들의 조언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명품 김치 탄생! 이 빛깔과 맛은 그야말로 그뤠잇!

 

 


통에 차곡차곡 담은 김치는 무게를 달아 정량을 체크한답니다. 조금의 부족함도 없게 하려는 매의 눈이 사방에서 반짝반짝! 요렇게 완성된 김치는 구미지역 곳곳으로 신속 배달되어, 겨울입맛을 살려준답니다.

 


 

김장의 재미는 무한 리필 되는 배추를 빠알갛게 무쳐서 김치로 만드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는 맛을 보는 것이죠! 신나게 김치를 담그다 찢어진 배추 조각은 돌돌 감아 한 입에 쏘옥! 으음~!! 역시 내 손맛은 살아있어!

 


 

빠른 손놀림으로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 그런데도 눈앞의 배추는 줄어들 줄 모르는데요. 몸이 뻐근해질 무렵,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막간 장기자랑이 펼쳐졌습니다. 아니, 이분들 김장하러 오신 거 맞죠? 보는 사람들도 들썩들썩 둠칫두둠칫 흥이 넘쳐납니다~


 

배꼽시계가 울리는 점심시간 무렵.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곤 하지만 누구도 멈출 줄 모르는데요. 김치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이 아른거리기 때문입니다. 남은 양념까지 싹싹! 속까지 알뜰하게 양념으로 채우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드디어 클리어!! 김장이 끝나자 그제서야 고개를 드는 사람들. 아구구... 꼼짝도 하지 않고 김장에 열중한 터라 허리 펼 새가 없어 신음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얼굴엔 뿌듯함과 행복함이 가득한데요. 모두 함께 담근 김치는 약 12,000포기! 사랑을 담아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니, 분명 맛있을 거예요!


 

 

기다리던 식사시간. 김치를 담그는 내내 묵언수행 중이던 사람들도 수다 봉인 해제! 재잘재잘 이야기꽃을 피우며 점심을 먹습니다. 즉석에서 버무린 새 김치는 별미 중의 별미! 부드럽게 푹 삶은 수육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죠!

 


완성된 김치는 구미지역 복지기관을 비롯해 무료 급식소, 무의탁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과 어린이집, 대안학교, 구미새마을회 27개 읍면동, 구미지역아동센터 50처 등에 배분되는데요. 스마트시티 임직원과 구미시민이 함께해서 더 행복하고 즐거운 김장이었습니다.


 

 

김치 나눔뿐 아니라 반찬 나눔에 방한 물품 전달까지, 1년 내내 쉼이 없는 스마트시티의 나눔 활동! 올 연말뿐 아니라 내년에도 이어질 스마트시티의 따스한 걸음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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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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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세현 2017.12.0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일만이천포기김치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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