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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이 있습니다. 사랑터 어린이집 아이들과 스마트시티 온누리 봉사팀이 함께 웃고 뛰어놀며 몸도 마음도 쑥쑥 성장하고 있는 그곳! 짧지만 강렬한 추억을 쌓은 이들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온누리 봉사팀과 사랑터 어린이집의 인연은 깊습니다. 벌써 9년째 매주 아이들과 만나 직접 뛰고 몸을 부딪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형곡동에 있는 어린이 체육시설을 방문해 체육놀이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사랑터 어린이집은 지역에 몇 없는 장애 아동 보호시설입니다. 체육놀이는 장애 아동들에게 단순 신체적 활동을 넘어 정서적, 사회적 교류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놀이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창 노는 게 가장 좋은 나이인 만큼 아이들은 온누리 봉사팀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준비 운동으로 본격적으로 놀 준비 끝!!

 

사랑팀과 가람팀으로 팀을 나눠 동그랗게 둘러앉은 사이로 무지개 색 천이 펼쳐졌습니다. 협동의 즐거움을 알아가기 위한 활동이 준비되었는데요. 작은 공을 팡팡 튕겨 먼저 모든 공을 튕겨내는 팀이 승리! 온누리 봉사팀이 진지한 얼굴로 노하우를 전하는데요. “있는 힘껏 세게! 마구마구 흔드는 거야. 알겠지?” 팝콘처럼 터지는 공에 아이들도 활짝! 봉사팀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썰매에 올라탄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살살 그러나 재미있게! 어려운 미션에도 최선을 다하는 온누리 봉사팀 덕분에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이 매주 목요일만 기다릴 법하죠? 시생산파트 온누리 봉사팀은 매주 시간이 되는 팀원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팀원도 있었는데요. 어색할 시간도 없다!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에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에도 온누리 봉사팀과 딱 붙어 함께 쉬는 아이들. 이제 마치 친구처럼 봉사팀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모습인데요. 아이들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봉사팀은 작은 감동을 받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에 봉사의 매력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요?

 

온누리 봉사팀 회장 최민지 님 “업무 하느라 바쁜 시기에 시간을 내서 봉사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저희가 힐링을 받아요.”라며 아직 봉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봉사의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같은 시각, 아이들의 부모님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근처 꽃집에서 꽃을 직접 만지고 자르고 꽂으며 제대로 된 힐링 타임을 위해 플라워레슨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아이들을 돌보느라 많이 지쳤을 부모님들께 이시간만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기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매주 꽃꽂이를 하다 보니 이제 실력도 제법 많이 늘었다고 말하는 이아름 님“매주 꽃을 만지다보니 점점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이렇게 나를 위한 시간이 주어지니 온누리 봉사팀에 감사하죠. 특히 자기계발을 하며 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님들께는 ‘나’를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온누리 봉사팀. 함께 웃으며 뛰고 놀다보니 아이들은 키도 크고 마음도 크고! 봉사팀은 행복 지수가 높아집니다. 오는 10월 사랑터 어린이집과 함께 하는 체육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살포시 귀띔을 해주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이들은 또 어떤 인연을 이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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