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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소리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손님 심혈관질환은 요즘 같은 시기에 많이 나타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오주현 교수가 스마트시티를 찾았다.

 

찬바람을 쐰 후 가슴이 뻐근하다고 느껴진다면 내 몸 상태를 의심해보자. 심뇌혈관질환은 건강검진, 피검사 등으로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갑작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예방법과 증상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갑자기 가슴이 뻐근하고 어지럽다면?
급성심근경색 질환자들의 말을 빌리면 ‘죽는 것 같았다’ ‘느껴본 적이 없는 고통이다’와 같은 증상이 심하면 20~30분 이상 지속된다. 일반 흉통보다 심하게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고 식은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자. 당뇨병, 고령 등의 이유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신체는 의심할수록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오주현 교수의 말이다.

 

증상 발견 후 병원 도착은 최대한 빨리
급성심근경색은 다른 질환과 달리 골든타임이 짧다. 생사와 직결되기 때문에 전조 증상이 나타난 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권고사항은 급성 발병 후 병원 도착까지 30분 이내다. 그렇기에 평소에 심혈관질환 치료가 가능한 병원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운동은 꾸준히 그리고 적당히!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자에게 운동은 정도를 지키는 것이 포인트다. 하루 30~40분 정도, 체력의 60~70%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니 ‘과유불급’을 마음속에 새겨두자.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하지만 운동 중 가슴압박감, 흉통, 호흡곤란이 느껴지거나 식은땀이 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은 누구나 안다
“언론이 말하는 아주 좋은 건강식품은 사실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요. 영양소는 골고루, 음식은 싱겁게 등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주현 교수는 색다른 관리보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먼저라고 신신당부했다.

 

강의를 마무리한 후에도 건강을 향한 임직원들의 관심은 계속 되었다. 오주현 교수를 직접 찾아 질문하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맞춤 대답을 건넸다. 올바른 지식으로 모두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심혈관질환의 다른 이름은 겨울 불청객이다. 따스한 봄볕 같은 내일을 만나기 위해 내 몸에게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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