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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6일 아주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에서 열렸습니다.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인재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장학금하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지만, 스마트시티는 대한민국 예체능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총 6회, 120명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경북교육청에서 학생들을 추천받아 중부권, 동부권, 북부권으로 나누어 학생들을 선발했는데요. 7차 희망인재는 선발지역을 대구로 확대하고,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을 통한 추천 및 영남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가로 장학생 모집했습니다. 이후 재능평가와 교사 추천, 그리고 본인의지 등을 심사해 경북권 21명, 대구권 19명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열렸는데요. 무대는 기존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을 받은 선배 두 명이 꾸며주었습니다. 첫 공연은 김희연 학생의 설장고 춤 공연. 2015 전국음악경연대회 한국무용부분 콩쿨 1위, 세종무용콩쿨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며 민속춤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재원입니다. 이어서 김민희 학생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현재 영남대학교 무용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 학생 또한 2015년 아시아오픈댄스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아마추어 부문 1위, 전국프로-아마 스포츠댄스 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라틴댄스 1위를 수상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입니다. 선배들의 멋진 공연에 박수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이날 우동기 대구시교육청 교육감과 이영우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 외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는데요. 삼성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삼성전자가 전 세계 넘버원이 될 수 있었듯이,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 또한 열심히 정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어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곧이어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꿋꿋한 의지와 남다른 노력으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은 예체능 장학생’들이 단상에 올랐는데요. 정구, 검도, 역도, 컬링, 사격, 인라인스케이트, 사이클, 우슈, 피겨, 가야금, 판소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에게서 대한민국 미래 예체능 스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중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대구체육고등학교 전재봉 선생님은 오늘 3명의 제자와 함께 참석했는데요. “김주호(육상), 김민기(복싱), 김두용(높이뛰기) 학생 모두 전국대회에서 순위권에 드는 실력자들이고,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학생들”이라며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데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성공한 스타에게 주어지는 스포트라이트만큼,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합니다. 부모님들과 당사자인 학생들이 감당하고 있는 무거운 짐을 희망인재 프로젝트가 조금이나가 가볍게 해주었기를 바라는데요. 벌써 7차를 맞이한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거쳐 간 인재들이 국가대표 선발, 전국대회 우승 등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 문화·체육분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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